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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는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토터블 SSD의 디자인과 기능, 성능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1.샌디스크 익스트림 프토 포터블 SSD 디자인과 기능
(1) 디자인
- 익스트림 프로 포터블 SSD의 크기는 0.4x2.25x4.34인치로 이전 세대 제품보다 약간 더 큽니다. 그러나 여전히 셔츠 주머니에 쏙 들어갈 만큼 매우 작습니다. 경쟁 제품인 삼성의 T7과 달리 끈 혹은 키링을 부착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 익스트림 프로 포터블은 알루미늄 섀시와 상단의 ABS로 제작됐습니다.
(2) 기능
- IP55 등급이어서 먼지나 생활 방수 정도를 견딥니다. 보통 스토리지 기기에서 가장 약한 부분이 연결 포트인데, 익스트림 프로에 달린 타입-C 포트는 이전 제품보다 마감이 개선됐습니다. 단, IP 등급은 연결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내구성을 의미합니다. 케이블 연결을 통해 전기가 흐르는 상태에서는 물기를 통해 케이블 핀 쇼트가 발생해 고장 날 수 있습니다.
- 익스트림 프로 포터블 SSD에는 삼성 T7과 같은 지문인식 리더가 없습니다. 대신 샌디스크의 자체 시큐어액세스(SecureAccess) 소프트웨어 보안 솔루션이 탑재됐습니다.
- 이 제품은 USB 3.1 젠 2(10Gbps)를 이용해 데이터를 송수신합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요인은 내부 스토리지가 느린 SATA 표준 대신 NVMe 통신 표준을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2.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토 포터블 SSD 성능
- 크리스탈디스크마크 6(CrystalDiskMark 6)으로 테스트한 결과 익스트림 프로와 삼성 T5, 삼성 T7의 성능이 거의 같았습니다. 그러나 실제 사용하는 환경에서는 쓰기 성능이 앞서는 익스트림 프로가 더 장점이 많습니다.
- T7은 500MBps 정도로 쓰기 시작해 캐시가 부족하면 300MBps 정도로 속도로 떨어졌습니다. 전체 용량의 4% 정도에서 이런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테스트한 500GB T7의 경우 20GB 정도였습니다. 더 용량이 큰 T7 제품은 쓰기 작업 시 더 늦게 캐시가 부족해지지만 성능 저하를 무시할 수 있는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 읽기 작업의 경우 삼성의 T7이 약간 더 빨랐습니다. 그러나 48GB 테스트에서 읽기 성능 차이가 컸습니다. 읽기 성능이 얼마나 떨어질 것인지는 사용자가 제품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달린거 같습니다. 데이터양이 많지 않으면 차이는 크지 않을 수 있습니다.
3.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토 포터블 SSD 총정리
-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포터블 SSD는 삼성 T7보다 더 빠르면서도 크기는 약간 큽니다.
- 지문인식을 원하시는 분들이면 T7의 지문인식 보안 기능을 택하시면 되겠지만, 대용량 데이터를 다루는 사용자에게는 포터블 USB SSD가 안성맞춤입니다.
여기까지 샌디스크 익스트림 프로 토터블 SSD의 디자인과 기능, 성능에 관하여 다루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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