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용어#48] 시황 분석 용어 감사 보고서, 웩더독 등 5종

이번 글에서는 시황을 분석할 때 쓰이는 용어들인 감사보고서, 컨센서스, 웩 더 독, 미국 블랙먼데이,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1. 감사보고서

• 법적 권한이 있는 기관이 회사에 필요한 다양한 검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보고하기 위해 작성하는 보고서를 감사보고서라고 부릅니다.
• 이는 회계사 등 감사인이 기업을 감사하는 보고서라고 보면 되는데 재무제표나 영업 상태, 재산 상황 등을 검토합니다. 투자자로서 감사 보고서를 볼 때는 상장 폐지 조건이 있음을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감사보고서의 제출이 늦고 있는 종목이 있다면 투자를 멈추시는 게 좋습니다.
• 종목의 감사의견이 의견 거절로 나오는 경우에는 종목이 거래정지 상태가 되며 기업이 자체적으로 이의 신청을 통한 해지를 하지 않거나 못한다면 상장폐지의 수순을 밟아야 합니다.
• 주식에서 가장 바닥을 치는 것은 상장폐지임을 기억해야 하며 매년 2월부터 3월 말까지가 감사보고서 제출 시기이기 때문에 상장폐지 기업에 대한 예측 또는 관찰을 철저히 해야 합니다.

2. 컨센서스, 웩 더 독

(1) 컨센서스

• 컨센서스의 직역은 '일치된 의견'입니다. 주식시장에서 컨센서스란 여러 증권사 리포트에서 특정 종목에 대한 목표 주가나 적정 주가의 평균치로 보시면 됩니다.
• 하지만 전문가들이라고 해서 항상 의견이 같지는 않으며 발표하는 종목의 차이도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컨센서스를 맹신하기보다는 유심히 보고 참고하는 용도 정도로 보심이 옳습니다

(2) 웩 더 독

• 웩 더 독의 직역은 꼬리가 몸통을 흠들다 입니다. 이는 선물 매매가 현물 매매에 직접적인 영향으르 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 흔히 주식시장의 주가를 강아지와 주인으로 비유하고는 합니다. 주가는 기업의 가치를 따라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함께 움직인다는 의미를 가진 비유이지요.
• 이와 같이 주식시장에서 현물에 의해 선물이 움직이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하지만 웩더독 현상이 일어나면 선물에 의해 현물이 움직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주식시장이 하락하거나 박스권에 갇혀있어 약세일 경우에 주로 일어납니다.

3. 미국 블랙먼데이, 블랙프라이데이

(1) 블랙먼데이

• 1987년 뉴욕시장에는 주가 대폭락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 사건이 일어난 당시의 요일이 월요일이었기에 이 사건을 블랙 먼데이 사건이라고 부릅니다.
• 이러한 폭락이 반복되는 현상이 있어 월요일 시장을 조심하는 경향이 생겨났고 이후로 사건을 '블랙먼데이'로 부르는 것이 점점 굳어졌습니다.
• 월요일은 한 주의 시작점입니다. 따라서 금, 토, 일간에 쌓여있었던 이슈들이 한 번에 주식시장에 영향을 가하죠. 그렇기 때문에 월요일의 시장 변동성은 확률적으로 높을 수밖에 없죠.

(2) 블랙프라이데이

• 미국에서 추수감사절 다음 날인 금요일로, 1년 중 가장 큰 폭의 세일 시즌이 블랙프라이데이입니다.
• 양력으로 11월 26일이며 블랙프라이데이 전후에 국내 기업들의 주가는 크게 영향을 받고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