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 미디어 아트 그룹 '사일로 랩'

이번 글에서는 사이 매틱스를 이용한 예술 작품과 대중과 교감하는 신진 미디어 아트를 보여주는 신진 그룹 사일로 랩에 대하여 다루겠습니다.

 

# 사일로 랩의 간단한 프로필

  사일로 랩은 리더인 이영호, 전기와 LED 등의 하드웨어를 담당하는 박근호, 프로그래밍의 코딩을 맡는 이수빈과 박근호, 3D 시뮬레이션을 맡는 박영계 등으로 이루어진 아트 그룹입니다. 사일로 랩은 공학, 디자인, 영상을 베이스로 하는 미디어 아티스트들이 모여 설립한 미디어 아트 스튜디오입니다. 이들은 다양한 미디어 테크놀로지(전자 기술)를 활용하여 기술과 예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관객들이 예술작품에 쉽고 깊게 빠져들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어울리지 않을거 같은 기술과 예술 사이에서 교집합을 찾아 기존에 존재하지 않았던 경험을 창조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들의 이러한 노력은 사일로 랩이 선보이는 예술로서 승화되고 있습니다. 그들은 상상하는 것을 현실화 시키며 세상에 없던 새로움으로 사람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고자 합니다.

 

  자연을 모티브로 하고 있는 사일로 랩의 작품 세계들은 멀게만 느껴지던 디지털 미디어를 괴리감 없이 받아들이고 즐기게 만들어주며 이러한 그들의 노력은 관객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을 이끌어내어 예술의 대중화를 이끌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2017년 SK 이노베이션 PR 광고 제작

  2017년 SK 이노베이션은 자사의 PR 광고를 유튜브에 게재하였습니다. 이 광고는 고작 한 달 여만에 1000만 뷰를 기록하며 크게 흥행하였으며 사이매틱스 아트와 SK 이노베이션의 인지도를 세계에 효율적으로 높이는 데에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이 광고의 감독을 맡은 예술 팀이 바로 이번 글에서 소개드린 사일로 랩입니다.

 

  당시 사일로 랩의 리더 이영호는 이러한 거대한 성공에도 불구하고 겸손한 인터뷰 내용으로도 극찬을 받았으며, 당시 인터뷰 내용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 아트가 먼저냐 커머셜이 먼저냐 하며 따지거나 논쟁을 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그런데 중요한 것은 우리들이 즐거워하는 작업을 우리식대로 하는거라고 봐요 결국 우리 것을 하다보면 이것을 원하는 클라이언트도 많나게 되는 거고 그것이 새로운 창작에 영감이 되기도 하거든요. 만드는 사람들과 그것을 보는 사람들이 다 즐겁고 재미있는 것. 그게 창작의 본질이자 동력이 아닐까요

 

# 사이매틱스 아트의 정의

   사이매틱스 아트란, 기계적 공명, 음앗의 시각화, 스트로브 라이트, 플레이트의 진동, 비주얼 음악 등을 이용한 예술로서 전자 기술등의 현대 기술과 예술을 결합한 현대 예술의 일종입니다. 사이매틱스 아트속에서는 코드 사운드에 따른 공명에 의해서 자동으로 물체들이 움직이기도 하고, 진동의 영향으로 일정한 물결을 그리기도 하는 물체들이 사람들로 하여금 생소하고 비현실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여기까지 사이 매틱스를 이용한 예술 작품과 대중과 교감하는 신진 미디어 아트를 보여주는 신진 그룹 사일로 랩에 대하여 다루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