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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중동의 봄을 가져온 재스민 혁명. 천만송이 재스민

by 성오 2021.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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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에서는 오랜 독재정치로 고통받던 중동의 이집트, 예멘, 리비아, 튀니지 등이 민주주의를 이룩하게 만든 재스민 혁명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1. 재스민 혁명이란? 

- 재스민 혁명은 2010년부터 2011년까지 튀니지에서 일어난 튀니지 혁명을 일컫는 말입니다. 튀니지의 국화 재스민을 본떠서 재스민 혁명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 튀니지 혁명에 이후에 일어난 중동이나 북아프리카의 여러 혁명들을 포함하여 재스민 혁명이라고 일컫기도 합니다. 추가로 2011년 중국에서 일어난 중국 반정부 시위 또한 재스민의 중국어 이름에서 따온 모리화 혁명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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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재스민 혁명이 일어나기 전 중동

-재스민 혁명이 일어나기 전 중동은 독재자들의 길고 긴 통치로 인하여 고통받고 있었습니다. 튀니지는 벤 알리가 24년, 예멘은 압둘라 살레가 33년, 리비아는 무아마르 카다피가 42년, 이집트는 무하마드 호스니 무라바크가 30년을 통치하고 있었습니다.

-부패한 정권들로 인하여 중동은 엄청난 물가 폭등으로 인한 빈곤, 직장이 있는 사람보다 없는 사람이 많았던 엄청난 실업률로 많은 사람들이 죽음을 맞이하고, 죽음을 선택하고 잇었습니다. 

- 이런 시기에 재스민 혁명은 2010년 12월 17일 모하메드 부아지지의 분신 사건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모하메드 부아지지는 튀니지의 고학력 과일 노점상 청년이었지만, 독재 정부의 반대하기 위하여 자신의 몸을 불사 지르며 민주주의를 외쳤습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전태일 분신사건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3. 재스민 혁명의 전개와 의의

(1)재스민 혁명의 전개

-모하메드 부아지지의 분신사건의 전파를 막기 위해 중동의 정부들은 언론을 탄압하고, 신문과 방송 또한 입을 다물게 만들었지만 진실을 모두에게 알린 것은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SNS 였습니다.

- 모하메드 부아지지의 분신 사건은 SNS를 타고 번져서 중동에 혁명의 바람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리비아의 국민들은 트위터 정보를 모아 시위대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달하였고, 이집트의 국민들은 유튜브를 통해 부패권력의 실상을 세상에 알렸습니다. 에멘은 페이스 북을 통하여 율법에 갇혀있던 여성들이 거리로 나아가 소리 질렀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혁명은 1년이나 지속되고 결국 중동은 중동의 봄이라 불리는 민주주의를 이룩하게 되었습니다.

 

(2)재스민 혁명의 의의

-재스민 혁명은 독재정권의 탄압에 굴하지 않고 개개인이 힘을 합쳐 독재정권의 저항하였으며 1년간의 혁명이 종료된 이후에도 혹시 모를 독재 정권의 횡포에 대응하기 위하여 국민들 하나하나의 도합이 이어졌습니다.

- SNS의 등장 이전 독재 정권의 저항할 수단이 없던 개개인들이 SNS를 통하여 하나되고 힘을 가진 단체가 됨으로써 자신들의 힘을 여실히 증명하였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 재스민은 한국에서는 그 향이 만리까지 퍼진다하여 만리향, 페르시아어로는 신의 선물이라고 부릅니다. 튀니지의 국화이기도 한 이 재스민. 

 재스민 혁명 또한 그 이름과 같이 신의 선물처럼 내려온 SNS와 만리까지 퍼진 개개인의 목소리가 이루어낸 혁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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