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아동의 신경학적 상태 사정 방법에 대하여

1부에 이어 아동의 신경학적 상태의 사정 방법 중 신경학적 검사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1. 신경학적 검사-활력징후, 피부

(1) 활력징후

• 순환의 적절성과 의식변화의 가능한 잠재적인 원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 체온 상승 : 급성 감염 혹은 열사병, 약물섭취, 두 개내 출혈(지자막하 출혈), 시상하부 장애(상승 또는 저하)
• 체온 저하 : 심각한 감염
• 맥박↓, 혈압↑ : Cush-ing 반사, 혈압 상승 반응-> 두 개내압 증가로 인해 나타나는 말기 징후
• 호흡↓, 깊은 호흡 : 발작이 일어난 후, 진정제 복용, 뇌감염으로 이한 깊은 수면시
• 호흡↓, 얕은 호흡 : 진정제, 마약
• 과한기 : 대사성 산증, 살리실산 중독, 간성 혼수 or 라이증후군 등
• 주기적 or 불규칙적 호흡 : 뇌간의 기능장애 징후
• 호흡 시의 냄새는 부가적인 단서를 제공한다.

(2) 피부

• 피부는 무의식의 원인에 대한 다서를 제공한다.
• 예로 상처 유무, 바늘 자국, 점상출혈, 물린 자국, 반점등이 있다.

 

2. 신경학적 검사-눈, 운동기능

(1) 눈

• 바늘점 크기로 축소된 동공 : 중독, 뇌간의 기능장애
• 넓게 확대되고 반응적인 동공 : 종종 간질 발작 후 관찰 가능(한 쪽에만 나타남)
• 크게 확대되고 고정된 동공 : 천막을 통해 탈출된 뇌의 압박으로 인해 2차적으로 발생한 제 3뇌신경 마비를 암시한다.
• 동공이 한쪽만 고정된 경우 : 같은 쪽에 병소가 있으며, 5분이상 고정되면 뇌간 손상이 있음을 의미한다.
• 확대되고 무반응의 동공 : 저체온증, 무 산소증, 허혈, atropine과 같은 물질의 중독이나 산동제를 점적한 후
• 기록 시 한쪽 눈만인지 양쪽 눈인지, 어떻게 반응이 유도되었는지를 제시해야 한다.
• 각막반사, 눈꺼풀의 눈 깜박임 : 5번 뇌신경의 통합성 검사
• 외상 후 사시 : 6번 뇌신경 손상을 의미
• 인형안구검사 : 아동의 머리를 한쪽으로 빠르게 회전하였다가 다른 방향으로 돌리면서 눈의 움직임 사정
• 정상 : 머리를 돌리는 반대 방향으로 눈의 움직임이 양쪽 눈에서 작용함
• 비정상 : 뇌간 또는 3번 뇌 신경의 기능장애(동공 확대, 아래쪽 or 외측 움직임 X)
• 온도 안진검사 or 안구 진정반응 : 침대머리를 30° 상승시킨 상태에서 외이도에 얼음물 10mL를 20초간 주입(정상 : 양 눈이 자극 방향으로 움직임, 비정상 : 뇌교 중추 장애)
• 안저검사 : 유두부종 유무를 확인한다.
• 아동 망막 전 출혈은 지주막하 도는 경막하 출혈이 있는 급성 손상 시 나타난다.

 

3. 신경학적 검사-자세, 반사

(1) 자세

• 뇌기능 장애에서는 운동 기능에 대한 뇌피질 통제가 소실되기 때문에 원시 체위반사가 나타난다.
• 굴곡 자세 : 뇌피질의 심한 장애, 뇌간 위 피질 경로의 병변
• 전형적인 굴곡 자세 : 양팔을 안쪽으로 단단히 몸에 부착하여 견고하게 굴곡 시키고, 팔꿈치, 손목, 손가락도 굴곡 되며, 하지는 발바닥이 굴곡되고, 다리는 신전되고, 안쪽으로 회전되며 미세한 경련이나 강한 근육 경직의 가능성이 있다.
• 신전 자세 : 중뇌수준 장애, 뇌간 병변의 징후
• 전형적인 신전 자세 : 팔과 다리의 강직된 신전과 회내, 손목과 손가락 굴곡, 꽉 다문 턱, 신전된 목, 등이 활처럼 휜다.

(2) 반사

• 혼수상태에서는 각막, 동공, 근긴장, 표재성, 발바닥 반사는 나타나지 않는다.
• 얕은 무의식에서 다양하게 나타나며, 질병 과정이나 병소 위치에 따라 다르다.
• 인형안구검사 양성 : 제 3뇌신경 마비
• 각막 바사 소실되고, 반면 긴장성 경반사: 심한 뇌손상과 관계가 있음
• 1세 이후의 아동에서 바빈스키 반사가 계속적으로 나타나면 문제가 있다.
• 양측성이거나 다른 추체로 징후들과 관련되어 나타나는 바빈스키 양성반응은 추체로 경로의 병변 사정에 중요하다.

 

2부에서는 신경학적 검사에서 활력징후, 피부, 눈, 운동기능, 자세, 반사에 대하여 알아보았습니다.